2024년 11월 24일(일)

갑자기 '볼뽀뽀'한 '에덴2' 남자 출연자..."본능에 충실vs싫을 수 있어"

IHQ '에덴2'


'에덴2'에 나온 스킨십 장면...손서아, 불편함 드러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에덴2' 손서아가 잠들었을 때 깜짝 스킨십을 한 김도현에게 불편함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IHQ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2'에서는 '공개의 밤' 이후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청춘남녀 8인(김강래, 김도현, 김수민, 조이건, 라나, 손서아, 이서연, 현채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IHQ '에덴2'


이날 김도현, 조이건은 데이트권을 각각 손서아, 이서연에게 사용했다. 김도현과 손서아는 하루 종일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에게 확신을 가져가던 두 사람은 '에덴 하우스'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김도현이 손서아에게 기습 볼 뽀뽀를 하며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당황한 손서아의 표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IHQ '에덴2'


뒷자석에 나란히 앉아 돌아가던 두 사람. 김도현이 손을 잡자 "손 잡으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손서아는 "좋아"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손서아는 김도현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며 한층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어깨에 기댄 손서아를 바라보던 김도현은 그의 볼을 향해 입술을 가져다댔다.


김도현 행동에 화들짝 놀란 손서아는 "야.."라며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IHQ '에덴2'


손서아에 '볼뽀뽀'한 김도현...다양한 반응 쏟아져


이 내막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공개됐다.


손서아는 "도현 오빠한테 서운한 거 있다"면서 "대화까지도 좋았고 확신도 주려던 상황이고 되게 좋았는데, 오는 차 안에서 갑자기 뽀뽀하는 거 진짜.."라며 말끝을 흐렸다.


고개를 떨군 김도현은 눈물을 닦아내며 "그건 내가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IHQ '에덴2'


손서아는 인터뷰를 통해 "갑자기 합의도 없이 뽀뽀를 하니까 제가 가벼운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도 털어놨다. 김도현은 한숨을 내쉬며 "서아에게는 잘못된 상황이었나 보다. 그냥 미안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를 지켜본 관찰자들은 "본능에 충실했던 것 같다", "난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통했다고 느낀 게 아닐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IHQ '에덴2'


이는 결국 '뽀뽀 논쟁'으로 이어졌고, 관찰자들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다. 본능에 충실했지만 너무 현실이었다"라고 날카로우면서도 유쾌한 결론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