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폭망할 거 같다 걱정 쏟아졌던 '환혼2', 막상 공개되자 '이런 반응' 나오고 있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환혼2', 여주 교체에도 뜨거운 반응...시청률로도 입증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시작 전까진 우려가 쏟아졌다. 하지만 막상 까보니 속이 꽉 찬 알맹이었다는 평을 얻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이재욱, 고윤정 주연의 '환혼: 빛과 그림자'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9.4% 최고 10.3%, 전국 평균 8.5% 최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날 방송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의 밀어내도 멀어지지 않는 운명적인 사랑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허술하게, 때로는 설레는 진부연의 감정을 자유롭게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진부연은 늘 장욱만 생각하는 '장욱 바라기'로, 고윤정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보여주며 진부연이란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간중간 나오는 깨알 귀여움 모먼트도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부르고 있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환혼: 빛과 그림자'는 파트 1이 끝난 후 3년 뒤 시점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그린다. 때문에 파트1에 나왔던 여주인공인 정소민이 나오지 않고 고윤정이 파트2를 이끈다.


한 작품 안에서 주인공이 바뀌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라서, 시작 전 시청자들의 우려가 있었다. 또한 무덕이(정소민 분)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무덕이 몸 안에 있던 낙수의 혼 대신 진짜 낙수(고윤정 분)가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는 점은 파트2 초반 아쉬움을 불렀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환혼2' 인기 요인?...고윤정 캐릭터 소화력


하지만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와 고윤정의 빈틈없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환혼: 빛과 그림자'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시작하기 전과 후 반응이 확 달라진 상황. 누리꾼은 "낙수 성격에 치이는 중", "요새 이 드라마 보는 맛에 산다", "대존잼" 등의 반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주말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