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온풍+냉방+제습+청정 다 된다' LG, 일년 내내 사용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 출시

LG전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거실에서 찬바람을 뿜어내던 에어컨에는 '커버'가 씌워져 있다.


에어컨은 대표적인 여름용 가전제품이다. 찬바람을 뿜는 에어컨은 겨울에는 쓸 수 없는 가전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이제 '편견'이 될 듯하다.


22일 LG전자에서 여름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날씨 변화에 맞춰 일 년 내내 쓸 수 있는 '사계절에어컨'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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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사계절에어컨은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제품'이다.


한파, 환절기, 폭염, 황사, 장마철 등 날씨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겨울 '에어컨이 웬 말이냐' 하겠지만, LG 휘센 사계절에어컨은 집안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온풍 모드'가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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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풍 모드와 청정 옵션을 활용하면 필터를 거친 따뜻한 청정 바람이 실내 공간을 빠르게 데워준다. 미세먼지가 많고 쌀쌀한 환절기, 겨울 한파에도 집안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영하 10도의 한파에서도 따뜻한 바람을 보내 실내를 빠르고 훈훈하게 유지시켜 준다.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시킨 후 예약 설정을 활용하면 새벽이나 퇴근 후 귀가할 때에도 집안을 미리 따뜻하게 데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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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폭염과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LG 휘센 사계절에어컨은 4개의 냉각팬에서 강력하고 시원한 바람을 에어컨 정면 방향으로 내보내는 '4X집중냉방' 모드가 탑재돼 있다.


더불어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는 '와이드케어냉방' 모드 등을 갖췄다.


또 20리터 용량이 제습기 6대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제습 성능을 갖춰 꿉꿉하고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집안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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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사계절에어컨은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에어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 등 핵심부품을 적용한 '히트 펌프(Heat Pump)' 기술을 채택해 온풍 사용 시 전기료 걱정을 줄여준다.


에어컨 냉방은 냉매를 활용해 실내에서 열을 흡수한 후 실외기로 열을 방출하는데 이를 거꾸로 구동시킨 히트펌프는 바깥의 열을 흡수해 실내로 내보낸다.


이 히트펌프는 고온열풍의 히터 방식 대비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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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위생 기능도 돋보인다.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극세필터', 한국 공기청정기 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받은 '공기 청정' 기능이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열교환기 세척'을 통해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와 세균을 물로 세척해주고, 'AI 건조' 기능으로 에어컨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준다.


99.99% UV LED 팬 살균도 적용돼 자동으로 청정 관리를 해준다. 물론 모든 팬을 직접 눈으로 보며 관리할 수 있어 관리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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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사계절에어컨은 20형 모델 기준 냉방면적과 난방면적이 각각 65.9㎡, 43.3㎡다.


가격은 벽걸이 에어컨이 포함된 2in1 모델 등 구성에 따라 250만~505만 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날씨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이 향후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