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리엔메이가 일본 내 상표등록 완료와 함께 도쿄를 중심으로 플라자, 도큐핸즈, 로즈마리, 아인즈&토르페 등 다양한 H&B 스토어 및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채널에 입점을 확정하며, 일본 뷰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3위 규모의 화장품 시장인 일본은 최근 K-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나라로,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일본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마리엔메이는 제품 선택에 있어 제품의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에 잘 부합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로, 최근 급증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도쿄와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입점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내 대표적인 H&B 스토어인 플라자의 도쿄 루미네 신주쿠점과 오사카 남바시티점을 포함한 19개 점포와 도큐핸즈 시부야점, 신주쿠점을 포함한 14개 점포 등 총 73개의 점포에 공식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시부야, 하라주쿠, 아사쿠라 등에 위치한 주요 스킨케어 편집숍에도 추가입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리엔메이는 지난 10월과 11월에 큐텐에서 진행한 메가와리 행사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세럼, 뽑아쓰는마스크, 워시오프마스크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아 내년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함께 판매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일본 현지에서의 대대적인 행사 진행을 계획 중에 있다.
마리엔메이 관계자는 "마리엔메이는 이미 미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러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며, "일본 시장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일본 내 유명 셀럽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 등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