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김성주 콤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뭉쳤다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MBC 안정환 축구 해설위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중계 도중 하프타임에 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MBC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이 행동이 모두 담겨 있는데, "역시 사랑꾼이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 시선 사로잡은 안정환 해설위원의 행동
지난 19일(한국 시간)에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결승전 중계석 현장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 채널 'MBC스포츠탐험대'에 게재됐다.
영상 속 안정환은 전반전이 끝난 하프타임에 아내 이혜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현재 아내는 미국 뉴욕에 있어 월드컵 중계로 카타르에 와 있는 안정환과 잠시 떨어져 있다.
안정환은 아내에게 경기장 모습을 구경시켜준다.
그리고 화면에 비친 아내에게 손을 흔들면서 '안녕'이라고 표시한다. 아내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지 이제 끊어야 한다는 모션을 보이기도 했다.
전화를 끊기 전에 빛의 속도로 아내에게 볼하트를 하는 모습이 잡히며 원조 사랑꾼의 면모가 엿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몰래 영통한 부장님 볼하트 본 느낌이다", "끊어야 한다면서 계속 웃고 있다", "안정환은 진짜 꾸준히 사랑꾼이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러움의 표시를 보였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안리원 양과 아들 안리환 군을 두고 있다.
'원조 사랑꾼' 안정환 해설위원
안정환 해설위원은 지난 11월 14일에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셰프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자마자 아내를 떠올리며 "혜원이 만들어줘야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내 SNS에 올라온 글을 보면 기념일도 아닌 평범한 날에도 꽃 선물을 해주는 로맨틱한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