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월드컵 결승전에서 3골 넣고도 우승 실패한 음바페의 표정 변화

GettyimageaKorea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홀로 3골을 터트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승부차기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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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음바페는 전혀 긴장이 되지 않는다는 듯한 여유로운 표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전 아르헨티나가 2골 차 리드를 잡자 음바페의 얼굴에서는 여유가 사라졌다.


얼굴에서 여유가 사라진 음바페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게임을 바꾸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음바페는 불과 97초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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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후반 13분에는 다시 한번 균형을 맞추는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음바페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8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음바페는 하늘과 땅을 번갈아 쳐다보며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