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방탄소년단 RM, 9시 뉴스 나와 군입대한 '맏형' 진 언급 "저도 담담히.."

KBS 뉴스9


방탄소년단 RM, 뉴스 출연해 '맏형' 진 언급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맏형 진의 군 입대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KBS1 'KBS 뉴스9' 심층 인터뷰 코너인 '뉴스를 만나다'에 RM이 첫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RM은 멤버들 중 처음으로 군대에 입대한 진을 언급했다.


KBS 뉴스9


그는 진의 입대날을 떠올리며 "진 형은 말이 별로 없더라. 많은 생각을 한 거 같고 현장에서는 잘 갔다 오겠다. 경험해보고 알려주겠다고 맏형 다운 소감을 말해줬다"고 밝혔다.


1992년생인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 또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RM은 진이 입대의 첫 발을 끊은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KBS 뉴스9


RM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드디어 한 챕터가 넘어가는 느낌이었다"라며 "와야만 하는 순간이었고, 기다린 순간이었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의 한 페이지가 정말 넘어가는 그런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복잡하지만 담담한 심경이라는 RM. 그는 "진 형이 훈련소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담담하고 멋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입대를 기다리고 있는 소감도 밝혔다.


KBS 뉴스9


내년이면 데뷔 10주년 맞는 방탄소년단...완전체 활동은?


방탄소년단은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하지만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인해 방탄소년단은 최소 2025년까지는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대해 RM은 "지금 18개월이 군 복무 기간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운을 떼며 "속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여서 저희만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BS 뉴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