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BS 예능을 빛낸 프로그램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2022 SBS 연예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토크·리얼리티와 쇼·스포츠, 버라이어티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시상자로는 런닝맨의 후추커플 김종국과 송지효가 나섰다.

먼저 토크·리얼리티 부문은 올해 SBS 시청률 1등을 기록한 미운 우리 새끼 팀이 수상했다.

박중원 PD는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최고의 MC 신동엽, 서장훈을 만난 것이 행운이다"며 "앞으로 더 건강한 웃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쇼·스포츠 부문은 앞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골때리는 그녀들 팀이 받았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김화정 PD는 "100여 명에 가까운 출연진들과 팀 스포츠를 하고 있다. 화려한 에이스나 엄청난 성장캐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팀을 위해 그 자리에서 묵묵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상기시키고 싶다"면서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너그로운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버라이어티 부문은 SBS 대표 프로그램 런닝맨이 수상했다.

최보필 PD에 이어 프로그램을 맡은 최형인 PD는 "보필 PD에 이어 메인 PD가 된 지 4개월이 됐다. 프로그램이 12년이 됐는데 저는 12년은 못할 것 같다"면서 "멤버들에게 경외심까지 들 정도다"라며 소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