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민경, 유튜브 영상에서 '세금' 언급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세청이 1년 이상의 기간동안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6천900여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유명 랩퍼 '도끼', 가수 겸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 전혜경씨, 아프리카TV BJ철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불명예스러운 이 명단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세금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강민경이 최근 공개한 일상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빨빨거리고 돌아댕기는 걍밍경 연말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이해리와 함께 다비치 스케줄 소화를 위해 이동했다.
미국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소포...그 안에 든 고가의 선물은
그녀는 "잠 못 잤을 때 먹는 자양강장제 키트다. 약국에서 이렇게 세트로 팔더라"면서 피로회복제를 먹은 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먹으면 좀 낫나. 반짝 하는 게 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이폰 언박싱을 진행했다. "짠. 미국에서 소포가 왔다"며 소포를 꺼내든 강민경.
이때 그녀는 "세금 다 냈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언급했다.
혹시 모를 오해를 선수쳐서 차단하면서 소포 내용물을 설명했다.
이는 바로 아이폰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해리가 "제일 큰 기가 샀냐"고 묻자 강민경은 "1테라"라고 답했다.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4프로맥스 1테라바이트(TB) 가격은 250만원에 달한다.
이해리는 "테라 처음 들어봤다. 맥주만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민경은 이해리의 잔소리를 이겨내며 언박싱을 마무리 했다.
강민경은 "인덕션이네"라며 카메라 렌즈를 언급한후 "약간 무광이면서 펄이 있다"며 만족감해 했다.
한편 앞서 강민경은 유튜브 수익 약 1억 5천만 원 정도를 연세 세브란스 소아 병동에 기부했다.
이때 강민경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받지 않은 것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