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자 성 기능에 좋다고 소문난 대표적인 3가지 원료는 쏘팔메토, 마카, 아르기닌이다.
이 원료들이 포함된 영양제는 연령층을 막론하고 많은 남성들이 섭취하고 있다.
그런데 약사들은 실제로 이러한 원료들이 남자의 정력에 큰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정세운 약사는 유튜브에 "남성 성 기능에 좋은 영양제 물론 있어요. 쏘팔메토도 아르기닌도 아닙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약사는 영상 도입부에서 앞선 3가지 원료에 대해 “쏘팔메토, 마카, 아르기닌은 성 기능과 관련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상 전반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 발기력, 만족도 등 남성의 성적 반응 모든 단계에 깊이 관여하는 남성 호르몬으로 이 수치가 낮아졌을 때 성 기능 장애의 유력한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의 상승은 남성의 성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약사가 밝힌 남성호르몬의 상승 방법은 2가지로 각각 호르몬 주사와 건강기능식품 섭취이다.
먼저 호르몬 주사는 호르몬을 직접 혈관으로 투여하기 때문에 효과는 있지만, 짧은 기간만 유지되고, 전립선과 피부에 부작용이 상당히 흔하게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약사가 밝힌 남성호르몬 수치 상승을 위한 추천 건강기능식품은 호로파와 비수리의 추출복합물이다.
'호로파종자 등 추출복합물'은 개별인정형으로서 식약처에 등록되어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이다.
이 원료는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8주간의 섭취 실험에서 무려 약 10년 치의 남성호르몬 감소 수치를 부작용 없이 상승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전한다.
호로파와 비수리를 원물로 섭취할 경우 같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니 확실한 흡수와 효과를 위해 유효한 성분만 추출, 고농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이 원료를 사용한 시중 제품을 비교해 본 결과 야O맨이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약사는 개별 인정형 원료인 '호로파종자 등 추출복합물'과 유사품인 '호로파종자 추출물'과의 구분을 당부하였다.
현대 남성들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성 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미 증상을 겪고 있거나 예방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꾸준한 운동과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여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