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리츠vs증명사진vs스위트홈"...고윤정 처음 접하게 된 순간, 팬들 사이서 확 갈리고 있다

Instagram 'goyounjung'


대세 배우 반열 오른 '환혼2' 고윤정...팬들이 기억하는 첫 순간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최근 '환혼: 빛과 그림자'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여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이재욱, 황민현과 함께 극의 가장 중심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고윤정이다.


고윤정은 극 중 낙수의 얼굴을 지닌 신비로운 신녀 진부연 역할을 맡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tvN '환혼'


부연은 3년 전 사건으로 석화된 후, 마의 이선생(임철수 분)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며 모든 기억과 신력을 잃어버렸다 점차 기억과 신력이 돌아오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인물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진부연의 외모가 왜 낙수와 같았는지에 대한 비밀의 실타래가 풀렸다. 경천대호에 빠져 석화가 진행된 무덕이의 몸을 이선생이 회생시켰고, 이 과정에서 혼의 얼굴이 외형으로 발현된 것이기 때문이다.


작품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관심은 극의 가장 중심에서 열연 중인 고윤정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광고 '리츠'


잡지 모델로 얼굴 알린 고윤정, 굵진한 작품에 다수 출연 


고윤정은 잡지 '대학내일'의 표지모델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김소현 역할로 배우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듬해에는 '리츠' 크래커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과 '스위트홈' 등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한 고윤정은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에 들어왔다.


최근에는 배우 이정재가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에도 출연했으며 내년에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인 '무빙'에도 출연 예정이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렇듯 바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고윤정. 그가 '환혼'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나자 오랜 기간 고윤정을 지켜본 팬들은 각자 '이 순간'을 고윤정의 레전드로 꼽았다. 그리고 팬들이 고윤정을 기억하는 첫 순간은 각자 달랐다.


일각에서는 "리츠 때 처음 봤는데 그때부터 잘 될 줄 알았다", "레전드 증명사진 나왔을 때 못 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고윤정은 '리츠' 광고 때와 고혹미 가득한 증명사진이 공개됐을 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스위트홈'에서 괴물과 당당히 맞서 싸우던 박유리 캐릭터를 레전드로 꼽으며 "고윤정 이름 각인된 건 이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MAA


고윤정은 엉뚱함과 밀도 높은 감정 연기, 순도 100%의 순수함이 배어나는 투명한 화법을 통해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과연 고윤정은 작품이 종영할 때까지 호평을 얻으며 열연할 수 있을까.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주말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JTBC '로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