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현성일보 2세 모현민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지현이 과거 씨름선수였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해프닝이 일었다.

14일 마이데일리는 박지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가 "박지현은 씨름선수 출신이 아니다. 함께 퍼진 사진도 박지현이 아니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등지에서  박지현이 과거 학창시절 씨름선수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퍼져 나가기 시작됐다.

커뮤니티에 퍼진 내용에 따르면 박지현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1 때까지 여자 씨름 선수로 활약했고, 씨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무궁화급(80kg)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유망주였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박지현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고등학생 시절 80kg에 육박할 정도였고 먹는 것을 좋아해 먹는데로 살이 찌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씨름 선수라는 사실이 사실처럼 퍼져 나갔다.

사실 여부가 확인 안된 사진도 함께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한편 박지현은 1994년생으로 지난 2014년 단편영화 '진심'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 등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