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스태프한테 가오 잡게 '커피차' 보내달라는 장항준 말에...설경구는 9글자로 답했다

YouTube 'VIVO TV - 비보티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감독 장항준이 설경구와 관련한 '웃픈' 일화를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비보TV' 채널에는 '알고 보니 일진들도 못 건드린..문쌤?'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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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개그맨 겸 배우 문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항준은 "제 주변에서도 여성 분들한테 인기가 꽤 많다"며 문상훈을 소개했다. 또 그는 "호는 많은데 불호가 많은 사람"이라고 문상훈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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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은 "장항준 감독과 웹예능 촬영 있을 때 시작부터 뒷풀이를 하자고 하셨던 기억이 있다"며 과거 일을 회상했다.


문상훈은 장항준과의 인연에 영화 '리바운드'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원래 (장항준이) 커피차를 삥뜯기로 유명하다.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커피차를 보낸 분"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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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의 너스레에 장항준은 커피차를 보냈던 설경구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한 번은 설경구 씨에게 '커피차 보내줘. 스태프 들 앞에서 가오 좀 잡게'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설경구 씨는 '넌 여전하구나. 오케이'라는 답을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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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일화를 접한 누리꾼은 "뻔뻔한데 밉지않은 항준 감독님", "항주니라 모든 게 납득되는 느낌", "여전하구나 말투도 웃기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문상훈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서 복학생, 문쌤, 문상기자 등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영화 '퍼펙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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