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는 22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자 '작은 설'로 불리는 동짓날이다.
동짓날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팥죽'이다.
예로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쫓아내고 좋은 기운을 부른다는 민간 풍속에 따라 우리 조상들이 팥죽을 쑤어 먹으며 무사한 한 해를 기원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렇게 '액운 타파'의 상징으로 기록된 동지팥죽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지 당일 전국 '본죽·본죽&비빔밥' 가맹점 앞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팥죽대란'을 일으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기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본죽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이 2배 이상 늘기도 했다.
팥죽에 담긴 의미를 통해 가까운 지인에게 한 해의 건강과 안부를 전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모바일 상품권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본죽은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날인 만큼 전통을 살린 담백한 맛의 동지팥죽과 달달한 맛의 단팥죽 등 다양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팥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동짓날 새알심을 자기 나이만큼 먹어야 건강하며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알심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죽 맛을 풍부하게 하는 고소한 밤 토핑도 추가할 수 있다.
본죽·본죽&비빔밥 관계자는 "따뜻하고 훈훈한 날인 동짓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정성껏 끓인 본죽의 팥죽을 함께 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동짓날, 뜨끈 달달한 팥죽과 함께 겨울 추위와 2022년 힘들었던 기억을 모두 날려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