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편 조정석이 엄마와 '낮술'하는 모습 홈 카메라로 보고 분노했던 거미...대체 무슨 사연

SBS


결혼 5년 차 된 거미 '동상이몽2' 게스트 출연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결혼 5년 차를 맞이한 거미가 '사랑꾼' 조정석과 장모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거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거미는 슬럼프를 겪던 때 남편이 멘탈 케어 역할을 맡아 "넌 클래스가 다르다"며 응원해 준 일화를 비롯해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뽐내며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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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조정석과 어머니가 뒷담화한 일화 공개


이날 거미는 어머니와 조정석이 자신을 뒷담화한 일화를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거미는 "스케줄을 하러 간 사이 어머니와 남편이 아이를 돌보고 있어 궁금증에 홈 카메라를 켰는데 둘이 아이를 의자에 앉혀놓고 낮술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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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가 '거미는 너무 빡빡해'라고 하면 남편이 동조하더라"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머니하고 남편에게 '홈 카메라로 다 봤다. 되게 재밌어 보이더라'라고  했더니 웃더라. 평소 그렇게 재밌게 지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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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과거 공개 석상에서도 끈끈한 장모-사위 관계 공개해


조정석은 지난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받았는데 "분당 왕거미 여사님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긴 적이 있다.


'분당 왕거미 여사님'은 거미 엄마(장모님)의 애칭으로 남다른 장모, 사위 관계를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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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숙이 "이제 사각지대에서 얘기하겠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이날 거미는 "남편이 1시간에 한 번씩 전화한다. 작품 들어가면 연락을 잘 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틈만 나면 전화해준다"라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인사이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SBS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