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등장한 가수 거미...남편 조정석 때문에 울었던 사연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 커플이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발라드의 여왕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거미는 엄마라는 위치가 처음이라 고민이 많았던 때 조정석의 이야기를 듣고 섭섭해 펑펑 울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거미가 육아에 지쳐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물었을 때 조정석은 "좀 내려놓아도 돼"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거미는 오히려 서운한 마음이 들어 일단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 마음은 아는데 (당시에 나는) 그냥 위로 한 마디를 원했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일 이후 다툰 적 없어...'알콩달콩 부부의 정석'
거미는 그러나 그 사건 이후로 다투거나 의견 차이가 났던 일은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소한 해프닝 말고는 말다툼이나 싸움 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두 사람.
거미와 조정석 부부가 알콩달콩한 모습과 더불어 부부싸움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말에 동상이몽 패널들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거미는 노래 잘하는 조정석이 자꾸 듀엣을 하길 원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전국 콘서트 투어 중인 거미에게 서장훈은 "공연에서 조정석 씨가 자꾸 듀엣을 하자고 한다고?"라고 물었고 거미는 이에 수긍했다.
최고 가수와 배우인 두 사람의 부부 듀엣? 팬들의 기대감 폭발 중
거미는 "잘 소화하시더라고요. 본인이 많이 원하고 계신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거미는 2018년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해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