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서 자라는 통통 노르웨이 고등어...'먹잘알' 한국인들의 '픽' 받았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차갑고 깨끗한 노르웨이 바다. 그 아래 사는 수많은 해양 생물들은 노르웨이가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수산물을 수출하는 '수산물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자원이다. 

해양 자원을 존중하고 아끼며 지속 가능한 선에서 활용하고 있는 노르웨이인들은 수 세대에 걸쳐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노르웨이의 차갑고 청명한 청정 해역을 유지하고 있다. 

노르웨이 수산물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에서 유명한데, 특히 한국에서는 고등어가 사랑받고 있다.

지난 8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노르웨이 고등어 소비자 캠페인' 일정에 맞춰 공개한 2022년 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수출량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노르웨이 고등어의 한국 수출량은 약 4만 톤(39,818t)으로, 이는 노르웨이 수산물 한국 수출량 중 약 56%를 차지한다. 

한국인들이 유독 노르웨이 고등어를 사랑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정답은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넘사벽' 품질에 있다. 

'비교불가'...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맛있는 이유 여기에 있었다

노르웨이 고등어는 특별한 점이 있다.

노르웨이 바다는 플랑크톤을 비롯해 먹이가 풍부하다. 또 차갑고 청정한 바닷물이라 물고기가 살기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다. 

이런 곳에서 자란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선명한 타이거 무늬를 띠며 조리했을 때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어획 시기는 영양소가 가장 풍부할 때 이뤄지는데, 특히 산란 후 가을과 겨울 사이에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해진다. 

노르웨이는 이 시기를 '프리미엄 시즌'이라 부르는데, 이때 노르웨이 고등어의 지방 함유율은 최대 30% 가까이 된다.

올해 프리미엄 시즌 동안 한국에 수출한 노르웨이 고등어양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렸다. 

때문에 노르웨이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고등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노르웨이의 추운 기후를 견디며 맛있게 살 오른 고등어는 현지 수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와 품질 관리가 이뤄져 식탁까지 그대로 신선하게 전달된다.

고등어 어획 시 어체 손실 최소화를 위해 그물 속 고등어를 고압 펌프로 끌어올리고, 냉동 해수 탱크에 보관해 이동시켜 고등어와 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선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이 대표적 품질 관리 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바다가 주는 선물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해 바다를 보존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연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노르웨이 고등어는 국제 해양 탐사 위원회(ICES)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체 수를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어획된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1년 내내 프리미엄 고등어의 맛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노르웨이 고등어 먹고 싶다면, 구매하기 전 '이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노르웨이 고등어를 구별하려면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노르웨이 특유의 해안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는 바다와 가파른 산이 이어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노르웨이의 청정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상징함과 동시에, 차갑고 깨끗한 바다에서 길러진 최고 품질의 수산물임을 보증한다. 

수산물의 원산지가 궁금하다면 노르웨이 원산지를 보증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노르웨이 고등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과 각종 이벤트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공식 인스타그램 (☞바로가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자.

추운 겨울, 오동통 살 오르고 영양소도 풍부한 노르웨이 고등어로 식탁을 건강하고 맛있게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구매 전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