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이상민의 미친 연기력 돋보여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이성민과 송중기가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과 진도준(송중기)을 덮친 교통사고의 배후가 아꼈던 장손 진성준(김남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사실을 안 진양철은 충격으로 갑작스러운 섬망 증세를 보였다. 진도준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서 진도준이 무사히 후계 자리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공행진 시청률 결국 20% 넘겨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1.13%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9.4%를 넘어선 수치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던 시청률이 마의 20%대를 돌파했다.
올해 방송된 주중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20%를 넘긴 드라마는 재벌집 막내아들이 처음이다.
JTBC 역대 시청률 1위에는 28.4%를 기록한 '부부의 세계'가 올라가 있다. 2위는 23.8%를 기록한 'SKY 캐슬'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단 5회만을 남긴 상태에서 이 기록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주 2회 방송이 아닌 주 3회로 파격 편성돼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16부작으로 현재 11회까지 방송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