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놀토' 나와 남친 이광수 언급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선빈이 남자친구 이광수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tvN '술꾼도시여자들2' 주역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이 '놀라운 토요일' 네 번째 방문인 이선빈은 이날의 키워드로 신동엽과 키를 꼽았다.

그는 "힌트 부분에 있어서 신동엽 선배의 뜻을 따라가는 분위기고, 가사에서는 아무리 의견을 내도 키 선배님한테 허락을 안 받으면 넘어가기 힘들더라"라고 방송 분위기를 정확히 분석했다.

OST 게임서 이선빈 목소리 못 알아차렸던 이광수

간식 게임에서는 4년째 열애 중인 이광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광수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을 당시 이광수는 이선빈의 목소리를 못 알아차리고 OST 퀴즈를 못 맞힌 바 있다. MC 붐은 당시의 대참사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선빈은 눈을 부릅 뜨며 "안 그래도 잘 봤다. (이광수가) 굉장히 많이 들으셨던 걸로 알고 있다. 재미있더라"라고 찐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그러자 붐이 "서로 불편한 상황 나온다"라고 걱정했다. 이 작품에는 이광수가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선빈은 "미리 말하지만 다 보진 않는다. 솔직하게 말해야지"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답은 정은지의 오답을 주운 신동엽이 맞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