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삭발 공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짧게 깎은 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진은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입대 준비를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까까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조각 같은 그의 얼굴선이 더 눈에 띈다.
그는 "생각보다는 귀여움"이라며 삭발 머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으로 입대
진은 오는 13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으로 입대하며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
최근에는 입대를 걱정할 팬들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 등에 줄줄이 출연하며 팬들과 추억을 쌓아왔다.
그는 5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받을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빅히트뮤직 "신병교육대 현장 방문 자제해달라"
앞서 10월 17일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진은 당시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고, 솔로 앨범 '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하기도 했다.
진의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은 별도의 행사가 진행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빅히트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다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