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44일간 부대 떠나 카타르 다녀온 권창훈, 복귀하자 국방부에 포상휴가 O일 받았다

뉴스1


월드컵에 출전한 상병 권창훈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 권창훈(상병)에게 뜻밖의 희소식이 전해졌다. 


국내파 기준 대표팀 소집은 10월 28일, 카타르로 출국한 날짜는 11월 14일이다. 



부대를 떠난지 44일, 카타르로 떠난지 27일 만에 복귀한 권창훈은 돌아오자마자 선물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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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상병 권상훈에게 포상 휴가 3일 부여


지난 10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 국군체육부대는 권 상병에게 포상 휴가 3일을 부여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권 상병을 격려하고 포상 휴가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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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제13조는 '각 부대 지휘관은 모범이 되는 공적이 있는 군인에 대해 10일 범위에서 포상 휴가를 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권창훈은 이번 포상휴가를 당장 사용하긴 어려울 전망이. 그는 월드컵 준비로 인해 5주 과정인 기초군사훈련을 1주 차 교육만 마쳤기 때문이다. 


권창훈은 소속 부대로 복귀한 뒤 오늘(11일)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재입소해 남은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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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유럽 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한편, 권창훈은 과거 유럽 리그에 뛰며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4번째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단일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이다.


지금은 김천 상무 FC 소속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Instagram 'kwonchanghoon'


또 권창훈은 유튜브 채널 '이수날'을 운영하는 정이수와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