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영숙, 영자, 정숙, 현숙, 옥순 등 서로의 이름을 숨긴 채 가명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어느덧 11기까지 이어지면서 이름에 대한 이미지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옥순은 미모가 출중한 여성이 갖는다는 후문이 있다.
이번 11기 옥순은 오렌지빛 염색 머리에 똑단발로 발랄하게 등장했다.
다소 튀는 헤어스타일에 일부 누리꾼들은 '옥순 맞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옥순이 엄청난 스타일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8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 브랜드를 통해 변신하게 됐습니다"라며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옥순은 흑발 단발 머리에 정리된 앞머리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하늘색 앙고라 니트를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방송에서 보여주던 것과 완전히 다른, 차분하면서도 성숙해 보이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긴다.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 역시 "퍼스널 컬러 제대로 찾았다", "톤그로 없애니 사람이 달라 보인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11기 옥순은 서울대를 졸업했다.
그녀는 공부하느라 연애할 시간이 없었음을 밝히면서 3번의 연애를 했지만 교제일이 총 13일밖에 안 된다고 해 충격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