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나투어가 2022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인증 기업에 선정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하나투어는 2012년 여행사 최초 인증 이후부터 6회 연속 획득하였으며, 올해는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패키지 여행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하나팩 2.0' 및 '하나팩 2.0 개런티 프로그램' 도입, 업계 최초 안심여행 프로그램 'SAFETY&JOY' 시행, 동물학대 프로그램 폐지 등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 위한 ESG 경영 도입, 고객 만족도 조사, 자문단 운영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 등 종합적인 소비자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하나팩 2.0 도입 이후 고객만족도를 자체 조사한 결과, 2019년 75.3점에서 2022년 86.9점으로 11.6점 상승하기도 했다.
수상을 기념해 고객 평점 높은 하나팩 2.0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한 '이 달의 베스트 평점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하나투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 스토리 계정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각 10명에게 스타벅스 또는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편, 하나팩 2.0은 상품 등급(스탠다드·프리미엄)에 따라 단체 쇼핑 없는 여행 일정과 가이드와 기사 경비를 포함해 추가 비용 부담이 없도록 하는 등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이다.
핫플레이스, 로컬 맛집을 엄선하고, 시내 중심의 숙박으로 여유로운 일정을 구성해 새로운 패키지 여행의 장을 열고 있다. 약속한 여행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나팩 2.0 개런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업이 멈춘 2년 동안 고객이 바라는 새로운 여행,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말하며, "여행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고객 가치와 권리 증진에 힘써 건전한 여행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