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6kg 폭풍감량 성공하고 김고은한테 '오빠' 소리 들었다는 남배우 (+정체)

KBS2 '연중 플러스'


영화 '영웅' 촬영 위해 16kg 감량한 남자 배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정성화가 영화 '영웅'을 함께한 김고은에게 오빠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영화 '영웅'의 주역 정성화, 김고은이 출연해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BS2 '연중 플러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 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웅'에서 정성화는 안중근 의사 역할을, 김고은은 새롭게 추가된 가상의 인물인 독립군 정보원 설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KBS2 '연중 플러스'


이날 정성화는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당시 다이어트를 해야할 것 같다는 감독 말에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정성화는 "제의를 받았을 때가 86kg이었는데, 70kg까지 빼서 총 16kg을 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감독님에게 보여드리고 며칠 지나니까 2kg가 불었다. 결국 72kg으로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KBS2 '연중 플러스'


정성화가 전한 김고은과의 연기 호흡 (feat. 첫 느낌)


폭풍감량에 성공한 뒤 정성화는 김고은과 연기 호흡을 펼치게 됐다. 그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이야기도 풀어 웃음을 안겼다.


정성화는 "제가 '영웅'에 제일 먼저 캐스팅 되고, 나중에 김고은 씨가 캐스팅 됐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이었다"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고 전했다.


KBS2 '연중 플러스'


그러면서 그는 "저한테 '오빠, 오빠'라고도 해줬다. 살갑게 대해줘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김고은을 웃게 했다. 김고은은 "제가 언제 오빠라고 했어요"라고 반박했다. 


긴 시간 한 작품을 함께 했던 만큼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정성화는 "거의 동지 같은 느낌이다. 촬영 전에는 동료였는데 촬영 후에는 동지가 됐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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