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넷플릭스, 미공개 오리지널 작품 미리 볼 수 있는 최상위 등급 회원 수 대폭 확대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공개되기 전 미리 볼 수 있는 회원 수 대폭 늘린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되기 전 미리 볼 수 있는 '넷플릭스 프리뷰 클럽'

을 확대한다.


지금까지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하기 전 미리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소수의 최상위 등급 회원들에게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들 '프리뷰 클럽' 멤버는 약 2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이 '프리뷰 클럽' 멤버의 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까지 프리뷰 클럽 멤버 수 2000명...내년까지 수 만 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넷플릭스가 내년 초 '프리뷰 클럽'의 멤버 '프리뷰어' 의 수를 대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5월부터 프리뷰 클럽을 운영해 왔다. 프리뷰 클럽 멤버는 미국 지역 구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를 미리 시청하고 피드백한다.


넷플릭스는 일부 구독자에게 프리뷰 클럽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이메일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프리뷰어를 모집하고 있다.


이 최상위 등급 회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선정되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프리뷰어 6개월 활동...미리 콘텐츠 본 후 모니터링 해야 해


프리뷰어는 통상 6개월 동안 활동하며 콘텐츠 모니터링 후 다양한 질문에 답해야 한다. 


넷플릭스는 프리뷰어에 대해 '간단한 일이지만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을 위해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모집 이메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들 프리뷰어의 수를 내년까지 수 만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내년 오리지널 콘텐츠에 70억달러(약 22조11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따라서 프리뷰어들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