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또, 이날 네이처리퍼블릭 일본사업부문 유은정 이사는 수출실적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K뷰티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둔화 되면서 국내 여타 뷰티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네이처리퍼블릭도 실적 부진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3천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20년 일본 온라인 큐텐 공식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2021년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와 프라자, 도큐핸즈를 비롯해 대표 드럭스토어 웰시아, 츠루하 등에 입점해 일본 내 온·오프 시장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그린더마 마일드 시카'와 '비타페어C' 라인의 인기로 오프라인에서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여 온라인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진행된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일본 전용 제품과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대표 K뷰티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