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 나왔다...이재용 회장 첫 인사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 삼성전자


오너가 출신 외 처음으로 사장이 된 여성의 정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삼성전자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장이 나왔다.


5일 삼성전자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2명의 위촉 업무가 변경되는 등 9명 규모로 이뤄졌다.


발표에 따르면 이영희 삼성전자는 DX(가전 모바일, Device eXperience)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 삼성전자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 출신으로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 만들어


그는 과거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장은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동안 삼성의 첫 여성 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는 고객 가치·경험 중심 회사로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사진=인사이트


이 사장 외 DX부문에서는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김우준 부사장이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수현 부사장이 사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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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반도체, Device Solution)부문에서는 글로벌 제조 & 인프라총괄 남석우 부사장이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으로, 반도체연구소장 송재혁 부사장이 CTO(최고 기술 경영자, Cheif Technical Officer)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이 됐다.


중국전략협력실 부분에서는 부실장 양걸 부사장이 사장의 자리에 앉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커뮤니케이션팀장 박승희 부사장이 CR(대외협력, Corporate Relations)담당 사장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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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사내 두 명의 사장에 대해서는 업무를 변경했다.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CTO 겸 삼성 리서치장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 리서치장 승현준 사장은 글로벌 R&D협력담당 사장으로 이동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회장 승진 후 '첫 인사'


이번 인사는 이재용 회장 후 첫 정기 사장단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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