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4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7년 만에 이혼하게 된 시니어 모델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일 MBN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가 첫 방송됐다.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는 '우리의 설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문구를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갖춘 5060 싱글남녀가 썸을 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5060 싱글남녀 8인이 등장해 깜짝 놀랄만한 스펙과 외모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멤버가 있으니 바로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우지원이다.
우지원은 모델이면서도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으며 드라마 '작은아씨들'에서 세 자매의 아버지 역할을 맡기도 했다.
우지원은 "42살에 결혼을 해 49살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혼 사유를 묻자 그는 "아이가 안 생겨서 시험관(시술) 해서 어렵게 아이가 생겼는데, 아이가 5세가 될 때까지 거의 잠자리를 한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오래되어 버리니까 잠자리를 하자는 말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는 단계가 돼 벽이 생기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우지원은 이날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단순 무식하고 솔직하며 직설적이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밖에도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에는 건축가, 발레리나 등 화려한 5060 싱글남녀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은 찐 어른들의 화끈한 연애와 우정을 담은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