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떠나도 타투는 남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던 가수 현아와 던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공개 연애를 하며 서로가 가장 소중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던 커플이라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열애 6년 만에 결별한 만큼 이들은 서로를 의미하는 타투도 몸에 새겨 넣은 바 있다.
현아와 던은 몸에 두 개의 커플 타투를 새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새긴 타투가 첫 번째 커플타투였다. 던은 오른손에 'LI'를, 현아는 왼손에 'FE♥'적었다. 둘을 합치면 'LIFE♥'가 된다.
두 번째 타투는 올 3월께 했던 것으로, 이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상징이 됐다.
함께한 의미 담긴 타투도 있어...25, 23 숫자의 뜻은?
던은 팔에 '25'라는 숫자를 새겼고, 현아는 '23'이란 숫자를 새겼다.
이는 두 사람이 처음 연애를 하던 해 상대방의 나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아와 던은 각각 1992년생, 1994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스타 커플의 이별에 팬들도 함께 '슬픔'에 젖어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커플 타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커버업하려나..", "세기의 커플이었는데", "지우지 않았으면", "내가 다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씁쓸해하고 있다.
한편 현아는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포미닛, 솔로, 트리플H, 현아&던 등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던은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으며 솔로, 트리플H, 현아&던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