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한킴벌리가 실내용 방향제 '크리넥스 허그 디퓨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디퓨저 본연의 기능인 향취와 발향에 집중하면서도, 알레르기 유발물질 26종이 첨가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제품은 소비자 피드백을 거쳐 선정된 아로마허브향과 포레스트향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은하면서도 풍부한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향료의 비율을 향수 수준인 15%까지 높였으며, 다공성 구조로 흡수력이 뛰어난 섬유 리드스틱도 사용했다.
더불어, 국제향료협회의 가이드라인 준수와 함께 EU에서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26종을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포장용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포장공간 비율 0%를 인증 받는 등 지구환경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실내 체류시간의 증가와 홈 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방향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 65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디퓨저는 선호에 따라 냄새 제거, 기분 전환, 인테리어, 선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등 쓰임새를 확대해 가고 있다.
크리넥스 디퓨저 담당자는 "유한킴벌리는 사무실, 카페, 의료시설, 공공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정용 시장에서도 축적된 전문성을 발휘하고 이커머스를 통해 구입 편의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 매출 95% 이상 달성이라는 ESG 경영 목표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