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환혼2' 제작진이 드디어 공개한 주인공 이재욱·고윤정의 관계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드디어 첫 방송 코앞에 둔 '환혼: 빛과 그림자', 남녀 주인공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고윤정이 새롭게 이끌어갈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가 안방극장으로의 귀환을 앞두고 있다.


주연 배우가 교체된 만큼 남녀 주연 배우의 로맨스에 호기심이 증폭된 가운데, 드라마 부제의 숨은 의미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29일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제작진 측은 부제인 '빛과 그림자'는 두 주인공 이름에 관한 비유적 표현이라고 밝혔다.


극중 장욱(이재욱 분)의 욱은 '빛날 욱'이며, 낙수(고윤정 분)의 진짜 이름 조영의 영은 '그림자 영'으로, 두 사람의 이름 자체가 빛과 그림자를 뜻한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드라마 부제에 숨겨진 깊은 의미


'나의 깊은 어둠 속, 빛나는 단 하나의 너'라는 시즌 2 포스터 카피와 두 사람의 흑백 대비 의상을 통해서도 이들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다.


시즌 1 당시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흑과 백은 서로 대비인 듯하지만 서로 섞이면 얼룩이 사라지는 것"이라는 대사를 남긴 바 있다.


tvN '환혼'


시즌 1에서 장욱과 낙수는 주종과 사제를 오가는 관계 끝에 서로를 연모하게 되자 각자의 얼룩 즉, 기문이 막혔던 장욱의 상처와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낙수의 상처가 사라졌다.


시즌 2에서는 결국 장욱이 여인을 알아보고 기억을 잃은 여인은 장욱을 기억해 내면서, 다시 함께 가게 된 두 사람의 얼룩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같이 떼려야 뗄 수 없는 빛과 그림자 같은 운명으로 재회할 두 사람의 서사와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부제가 곧 두 사람의 관계성이다"라고 운을 뗀 뒤 "서로의 빛과 그림자가 되고 서로에게 구원이 되며 뗄 수 없는 한 몸 같은 운명으로 더욱 딥해진 로맨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해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한편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시즌 1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배우 정소민(무덕이 역)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혼: 빛과 그림자' 첫 방송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