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지석진 몰이로 욕먹더니 '순한맛' 된 어제자 '런닝맨' 김종국

SBS '런닝맨'


논란 의식한 듯 지석진 칭찬하며 '런닝맨' 오프닝 시작한 김종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런닝맨' 김종국이 이주일 만에 순한맛으로 변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배우 김지은, 방송인 조세호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유재석이 산 커피차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녹화를 시작했다.



SBS '런닝맨'


지석진이 녹화장에 등장하자 먼저 출연 준비를 마친 김종국은 "형 오늘 카디건 예쁘다, 모자도 잘 어울린다"라며 칭찬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형 오늘 옷도 예쁘고 냄새도 좋다"라고 사소한 것까지 칭찬했다. 무언가를 급 의식한 듯 보였다.



SBS '런닝맨'


13년 간 못 받은 칭찬을 한 번에 받은 지석진은 "의식하지 마!"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런 이야기 왜 하는 거야. 언론을 의식 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 송지효도 지석진 칭찬에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SBS '런닝맨'


'지석진 몰이' 심했던 유재석X김종국...비난 봇물쳤다


멤버들의 이런 행동은 2주 전 제기된 '지석진 몰이 논란'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내비게이션 없이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는 레이스를 펼쳤다.



SBS '런닝맨'


이때 유재석과 김종국이 지석진을 무시하는 듯한 말과 행동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누리꾼은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너무 함부로 대하는 것 아니냐"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해당 논란을 접한 듯한 '런닝맨' 멤버들은 바로 태세 전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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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프닝 이후에도 김종국의 지석진 챙기기는 계속됐다. 유재석이 지석진의 텃세에 핀잔을 주자 김종국이 나서서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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