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26살 전주 토박이 남성이 "무조건 '서울 여자' 만나고 싶다" 말하게 된 '서울 여행' 코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딱 하루 만에 서울 매력에 푹 빠진 전주 청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라북도 전주시에 사는 26살 청년이 '서울 여자'랑 사귀고 싶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찾아왔다.


최근 진행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3회 녹화장에는 26살 남자 대학생 A씨가 들어왔다.


A씨는 전주에서 태어나 대학 역시 같은 지역에 있는 학교에 진학한 전주 토박이였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는 전날 서울에 처음 놀러 왔는데 1박 2일 만에 서울이 다른 세계인 걸 알아버렸다며 해맑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하루 놀아보니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져 고향에 내려가기 싫어졌다고 토로했다.


지방 출신인 A씨는 서울 생활을 희망하고 있었다.


서울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 모습 /사진 = 인사이트


MC 서장훈은 "전주면 서울과 가까운 편이다. 그런데 서울은 왜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와 봤냐?"라며 의아해 했다.


이에 MC 이수근은 "거리를 떠나 연고가 없으면 오기 어렵다"라며 A씨에게 공감했다.


한강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저 서울 여자랑 꼭 만나고 싶습니다"


A씨는 가로수길부터 한강까지 1박 2일 동안 알차게 서울 투어한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A씨는 서울에서 여자친구를 꼭 사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울의 '핫'한 곳을 돌아다녀본 결과 지방 여성보다 서울 여성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에 취업하기 어렵다며 현실적인 고민 토로한 의뢰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A씨는 "서울 사람들은 다르다"라고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현재 대학교 졸업반인 A씨는 현실적으로 서울에서 취업하기 어려운 점을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서장훈과 이수근이 A씨에게 어떤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딱 하루 만에 서울에 푹 빠져버린 귀여운 전주 청년의 이야기는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저마다 고민을 안고 찾아온 시민들에게 서장훈과 이수근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3월부터 시작됐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