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PD 바뀌고 낙오 남발"...어제자 방송 보던 시청자들 분노하게 만든 '1박2일' 장면

KBS 2TV '1박2일 시즌4'


'1박2일' 나인우의 14시간 '낙오' 여행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박 2일'에서 예상치 못했던 낙오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나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이 그려졌다.



KBS 2TV '1박2일 시즌4'


이날 멤버들은 부산 여행으로 떠나 오프닝을 진행했다. 하지만 나인우는 오프닝 진행 후 벌칙에 당첨돼 부산에서 제주도 이동을 앞두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항 티켓이 없어 김해공항으로 이동한 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한 후 제주도에 도착했다.



KBS 2TV '1박2일 시즌4'


5시간 여 만에 제주도에 도착한 나인우는 제작진으로부터 1시간 내에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 미션을 받게 됐다.


해당 미션을 제 시간 안에 성공해야만 1시간 뒤 수속하는 비행기를 탑승하여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나인우. 나인우는 바로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에 돌입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교통체증으로 공항에 늦게 도착하면서 비행기를 놓치게 됐다.



KBS 2TV '1박2일 시즌4'


나인우 왔더니 김종민 갔다...또 낙오


대책 회의 끝에 대구공항으로 가는 티켓 한 장을 구하게 된 제작진. 결국 나인우는 홀로 제주도에서 대구 공항까지 이동한 뒤 다시 베이스 캠프가 있는 포항으로 이동하게 됐다.


멤버들과 14시간 만에 극적으로 상봉하게 된 나인우는 감격에 겨워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나인우가 돌아왔지만 그 사이에 김종민이 멤버들과 또 낙오돼 완전체 모임은 잠시 뒤로해야만 했다.



KBS 2TV '1박2일 시즌4'


하루 종일 낙오돼 촬영한 나인우와 김종민까지 이어진 연속된 낙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이에 불만을 쏟아냈다.



KBS 2TV '1박2일 시즌4'


일각에서는 "맨날 낙오 시켜서 별로다", "낙오도 적당히 해야지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다", "PD 바뀌고 낙오 남발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내가 나인우였다면 오메기떡 만들다 울었을 것 같다", "나인우여서 순하게 넘어간 듯" 등의 반응으로 나인우를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