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다 해드릴 수 있다"...김준호 가족한테도 '결혼 반대' 당한 김지민, 예비 시어머니 언급하며 한 말

E채널 '개며느리'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 예비 시어머니와의 관계 언급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이 벌써부터 예비 시어머니를 극진히 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E채널 '개며느리'에서 김지민은 "개며느리가 되고 싶은 개그우먼"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E채널 '개며느리'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의 어머니를 만나 뵌 적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민은 어버이날, 생신 등 특별한 기념일이 되면 김준호에게 힌트를 얻어 꽃을 선물로 드렸다고 한다.


E채널 '개며느리'


그는 "마당 곳곳에 꽃을 키울 정도로 좋아하신다. 꽃을 보내드렸더니 영상편지로 화답하더라. 너무 행복해하시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계속 예비 시어머니를 알아가고 싶다는 김지민은 꿈꾸는 '고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채널 '개며느리'


"다 해드릴 수 있어"...예비 시어머니에 넘치는 애정 드러낸 김지민


김지민은 "아무래도 어머님이 따님이 있으셔서 (딸 같은 며느리는) 힘들 것 같고 그분(김준호)이 못 했던 건 다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부관계에 있어 서로 채워주는 사이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E채널 '개며느리'


그러자 MC 문세윤은 "며느리가 된다면 시어머니와 해보고 싶은 건 없느냐"라고 구체적으로 물었고, 김지민은 "둘 다 직업이 개그맨이니까 개그맨 아닌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지민은 "그분이랑 어머니랑 대화를 많이 하는 걸 못 봤다. 그래서 시어머니랑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E채널 '개며느리'


김준호(48) 김지민(39)은 9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고 있으나, 이들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


김지민, 김준호 결혼 만류한 사람들


김준호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중인 이상민은 "지민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라며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개그우먼 박미선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지민에게 떠밀려서 결혼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좋은 사람이지만 남편으로서는 걱정이 됐던 탓이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심지어 김지민의 어머니도 상견례를 계속 미루고 있으며, 김준호의 여동생마저 김지민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준호는 김지민과 빨리 결혼하기를 원했다. 그는 "연애가 너무 길어져도 이상해지는 거 아니냐"라며 "이 얘기가 나가면 또 욕을 먹을 것 같은데,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