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1기 옥순, 영철과 차 데이트서 '인간 내비' 변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SOLO' 11기 옥순이 영철 옆자리에서 '인간 내비게이션'이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러브라인 윤곽을 드러낸 '솔로나라 11번지'가 공개됐다.
이날 영철은 옥순, 순자와 함께 2:1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기에 앞서 출발 할때는 영철의 옆에 옥순이 앉았다. 하지만 이때 옥순은 줄곧 네비게이션을 주시했다.
또 옥순은 "좌회전이나 해요", "이번엔 우회전이에요"이라고 영철의 운전에 간섭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도 당황한 눈치였다.
MC 데프콘도 탄식..."이건 도로연수 느낌"
데이트 장소로 이동해 1:1 대화를 하게 된 두 사람. 이때 옥순은 "제가 차 옆자리에 타면 그렇게 된다"며 앞선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두 사람의 차 안 데이트 모습을 보던 MC 데프콘도 "이건 도로연수 느낌이다"라고 탄식했던 상황. 옥순은 자신의 행동이 어땠는지 간접적으로 돌려 물었다.
영철은 "내가 운전할 때 믿고 누워있었으면 좋겠는지, 아니면 옆에서 도와주면 좋은지"라는 옥순의 질문에 "믿고 편안하게 누워있는 게 좋다. 날 의지하고 있구나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앞서 옥순의 행동이 불편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암시했다.
영철에 답에 옥순은 "당연히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그건 내가 앞으로 고쳐야 하는 부분"이라고 인정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두 사람. 영철은 옥순의 호감 표시에도 "저는 일단 순자님을 좀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며 밝혀 옥순에게 사실상 선을 그었다.
결국 옥순은 데이트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가방과 옷을 내동댕이치는 등 우울한 분위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