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수근, 방송 전 당부 전해..."강경 대응할 것"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시청자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고 있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무거운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100억 원 이상의 벌금과 60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겠다"며 크게 분노한 상태다.
지난 21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MC 서장훈은 본격적인 고민 상담에 앞서 한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최근 우리 방송을 사칭한 스캘핑 사기 피해 사례가 제작진 쪽으로 접수가 되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스캘핑이란 주식 보유시간을 통상적으로 2~3분 단위로 짧게 잡는 '초단타 주식 거래 기법'이다.
하루에 수십 번 또는 수백 번씩 주식 거래를 하며 박리다매식으로 매매차익을 얻는다.
무물보 캡쳐 사진 악용한 스캘핑 사기 피해 접수돼
스캘핑 사기는 이를 통해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채는 행위다.
이와 관련해 서장훈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본을 무단 캡처해 제목과 내용을 교묘하게 바꿔서 인터넷 기사인 척 사람들을 유인하는 사기 글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논란이 된 기사도 함께 공개했다. '계속해서 불어나는 재산… 어찌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에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본이 자료 사진으로 첨부되어 있다.
이어 이수근은 "28세 이승원 씨의 고민이라고 되어 있더라"며 "우리가 즉석에서 돈을 엄청 벌었다는 식으로 아주 그냥 소설을 썼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 "명백한 사기" 분노
서장훈은 "이건 명백한 사기이니 반드시 주의하셔서 더 이상 이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저희 제작진도 강경 대응을 하도록 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수근은 "이건 남을 등쳐 먹는 행위다. 이런 분들께는 100억 원 이상의 벌금과 60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는 바다. 무조건 천벌받는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