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팬데믹 이전과 이후 외식업 트렌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엔데믹 시대에 식당경영에 성공하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식당 사장님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2'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다양한 위기, 성공사례를 통해 식당의 생존전략을 고민하고, 식당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외식업 컨퍼런스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첫 개최 후 지난해까지 총 10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사장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
올해 컨퍼런스는 엔데믹 기로에 있는 현 시점에 맞춰 '시대의 전환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라'라는 주제로 최신 외식업 트렌드와 식당 경영을 위한 성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배민외식업광장이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외식업 동향을 전망하는 '2023 외식업 트렌드 리포트'가 최초 공개된다. 이번 연구를 이끈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인 김난도 교수는 오는 12월 14일 급변하는 소비자의 식문화를 토대로 7대 외식업 트렌드를 발표하고, 외식 경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사장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MZ 세대'와의 소통법을 집중 조명하는 강연도 마련된다. 오는 13일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는 'MZ 직원과 일 잘하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식당 경영에 중요한 인력 운영 측면에서 MZ세대와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전수한다. 푸드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승우아빠', 신동민 셰프는 최신 SNS 활용법을 통해 MZ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식당 홍보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빅데이터로 소비자의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큰 성공을 이룬 '고기리막국수'의 김윤정 대표, 새롭고 즐거운 외식공간의 경험을 강조하는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2'는 오는 12월 13일~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사전 신청한 모든 사람에게 컨퍼런스 당일 시청 알림이 제공된다. 11월 22일(금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배민선물하기 1만원권을 증정한다.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권용규센터장은 "외식업 사장님과 관계자라면 꼭 참여해야 할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한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트렌드 및 mz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장님만의 성공 전략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배민외식업컨퍼런스가 외식업 사장님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