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시청자들 사이에서 "송중기 삼킨 것 같다" 극찬 폭발한 아역배우 (영상)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총 맞은 뒤 재벌 3세로 회귀한 '재벌집 막내아들' 윤현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한 해당 드라마는 방송 2회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순항을 그리고 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19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2회에서는 총을 맞고 순양그룹 일가의 막내 진도준(김강훈 분)으로 회귀한 순양그룹 기획조정본부 산하 미래자산관리팀장 윤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자신이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회귀한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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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이 된 윤현우, 영민한 머리 드러냈다


이후 진도준은 갑자기 어려진 자신의 몸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로 진양철 회장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생일 파티 현장을 돌아다니던 진도준은 진영기(윤제문 분)의 장남 진성준(문성현 분)이 진양철 회장의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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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지켜보던 진도준을 발견하고 놀란 진성준은 뒷걸음질 치다 백자를 깨뜨렸다.


하지만 진성준은 백자를 깨뜨린 것을 진도준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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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은 "네가 무슨 말을 해도 사람들은 무조건 날 믿을 거야. 왜? 나는 순양그룹 상속자고, 사람들은 무조건 내 편이니까"라며 진도준을 협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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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은 그를 향해 "어릴 때부터 이렇게 엉망이었구나"라며 비웃었다. 발끈한 진성준이 주먹을 휘두르려 하자 어른들이 나타났다.


진성준은 진도준이 도자기를 깨트렸다고 몰아갔다. 하지만 '2회차 인생'을 살고 있는 진도준은 절대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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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은 "(진성준이) 회장님 물건을 훔치다가 저한테 걸렸어요"고 말한 뒤, 진성준의 슈트에서 그가 훔친 물건을 꺼냈다. 이에 분노한 진성준은 진도준에게 주먹을 날렸다.


모두가 소란을 피우자 진양철이 나타났다. 진성준은 "저 아니에요 할아버지"라며 잘못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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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철은 "그 입 못 다물어?"라고 말하며 화를 억눌렀다. 이를 본 진도준은 이날이 바로 진성준이 진양철에게 처음 꾸중을 들었던 날이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진도준은 "모든 일이,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난 1987년의 대한민국에 와있는 거야"라며 크게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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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집어삼켰다" 극찬 받은 김강훈


다음날 진도준은 진양철을 찾아갔다. 그때 진영기와 진동기(조한철 분), 그리고 진화영(김신록 분)은 차기 정권에 쓸 대선 자금을 두고 대립하고 있었다.


진도준은 이들에게 "어제 일로 할아버지께 용서 구하러 왔어요"라며 어제 깨트린 도자기 값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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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당돌함을 본 어른들은 그 도자기 값이 얼마인 줄 아냐며 비웃었다.


진도준은 "50억, 대선 자금이면 그 정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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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할아버지께 말씀 드려보세요. 잘하면 대선자금은 노태우 쪽에 걸겠다고"라며 자금의 운용 방향을 언급했다.


진영기는 "너 여기서 어른들 얘기를 엿들은 거냐? 너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어?"라며 진도준을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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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영은 김대중과 김영삼이 단일화를 하면 노태우 후보가 어떻게 이기냐며 비아냥거렸다.


이를 들은 진도준은 "단일화? 김대중 김영삼, 그 두 사람이 단일화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보세요? 전 아니라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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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자기값 치른 것 같네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해당 장면을 본 많은 이들은 송중기의 아역을 맡은 김강훈에게 찬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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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동그랗게 뜨는 김강훈의 표정과 어른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눈빛이 송중기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전 아니라서" 등 김강훈의 단호한 말투와 어른들에게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까지 전부 송중기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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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목소리와 발음까지 완벽하게 따라한 김강훈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진짜 송중기 어렸을 적이라고 해도 믿겠다", "특유의 말투가 똑같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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