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올림픽 금메달 딴 스포츠 스타♥전 승무원 부부, '슈돌' 녹화 중 깜짝 소식 전했다

instagram 'kjh_0526'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아내와 함께 이야기 나눠...아내, 갑자기 "나 차가운 게 당겨"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스포츠 스타가 방송 중에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승무원 출신 아내는 이야기를 하던 중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instagram 'kjh_0526' 


방송에서 김준호는 아내, 아들 은우와 함께 거실에서 빙수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김준호 아내는 김준호에게 "나 요새 차가운 게 당겨"라며 김준호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내 "은우 임신했을 때랑 똑같다", 김준호 "그럼 똑같이 아들인 거냐"...깜짝 놀란 출연진


아내는 "은우 임신했을 때도 맨날 빙수를 먹고 싶어 하지 않았냐. 이번에도 똑같은 게 당긴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럼 똑같이 아들인 거 아니냐"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김준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김준호는 "사실 지금 와이프 배 속에 은우 동생이 찾아왔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태명은 은동이라고 지었다. 은우 동생이라는 뜻"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 소유진·육중완 "너무 좋은 소식이다"...김준호 부부, 은우에게 "장남 된 거 축하해!"


내레이션을 맡은 소유진과 육중완은 "어우 어떡해. 정말 축하드린다"며 "너무 좋은 소식이다"고 김준호 부부와 기쁨을 함께했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김준호 부부가 아들 은우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부부는 은우에게 "은우, 장남 된 거 축하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준호 부부 아들 은우 / instagram 'kjh_0526'


'꽃미남 펜싱 국가대표'라는 수식어로 인기를 끈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인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아들 은우가 부부 곁으로 찾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한 김준호는, 국가대표 선수라는 점만 눈에 띄는 게 아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는 슈돌 역사상 첫 20대 아빠...아내 외출할 때도 용돈 줘


김준호는 슈돌 역사상 첫 20대 아빠다. 그래서 출연 확정 당시 상당한 관심을 모았었다.


한편 김준호는 슈돌에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지난 8월 김준호는 슈돌에서 아내가 외출을 나가자 '흰 봉투'를 건넨 적 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봉투를 건네 받은 아내는 김준호에게 "이게 뭐야?"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용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미있게 잘 놀다와"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소유진은 "20대 슈퍼맨 역사상 처음이다. 엄마가 외출할 때 용돈 주는 아빠"라며 김준호가 한 행동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