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회한 엔조이커플 손민수♥임라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엔조이커플 손민수와 임라라가 재회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재회. 우리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민수는 임라라와 다시 만나기 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0년을 알아도 라라를 보면 떨린다"고 했다.

차 안에서 임라라를 기다리던 손민수는 창문 너머로 임라라가 보이자 미소를 지었다.

손민수♥임라라, 서로에게 서운한 점 털어놔

임라라는 차에 타자마자 "포항 잘 다녀왔냐"면서 "뭐 준비했냐"며 장난을 쳤다. "머리 뭐 했네?"라며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손민수는 "따로 사니까 또 같이 있고 싶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임라라는 "혼자 있는 시간 다 존중해 줄 수 있다. 가끔 내가 의도가 담긴 말을 전했을 때 마음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 앞으로 민수의 시간을 존중할 테니 민수도 내 마음을 헤아려달라"고 했다.

손민수는 "조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나는 라라가 말을 조금 예쁘게 해주면... 아 물론 예쁘게 해준다"고 말해 임라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자기야 결론은 뭔 줄 아냐.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임라라 역시 "나도 사랑한다"고 답하며 화해했다.

임라라, 결국 오열한 사연

이때 손민수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거대한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벤트에 임라라는 결국 눈물을 펑펑 흘렸다.

손민수는 "너만큼 예쁜 꽃들이 있더라. 왜 우냐. 예쁜 얼굴 울게 하려고 한 건 아니다. 사랑한다 내 사랑"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1세대 커플 유튜버인 엔조이커플은 9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3월 동거 시작을 알렸으나 최근 일시적으로 별거 사실을 전하며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 관련 영상은 5분 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