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애플, 데이터 안 터져도 문자 보낼 수 있는 아이폰 '위성통신 기능'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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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데이터 안 터져도 문자 가능한 '위성통신 기능' 서비스 시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곳에서도 위성을 통해 아이폰 14로 문자를 보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위성 SOS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실제 미국에서 시작된 '위성 SOS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통신망이나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위성 주파수와 연결해 문자메시지를 통한 긴급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보낸 메시지가 지상 기지국과 중계 센터를 거쳐 응급 서비스 기관의 구조 인력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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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통해 자신의 위치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릴 수 있어


 '나의 아이폰 찾기' 앱을 통해 위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릴 수도 있다.


애플은 해당 서비스에 대해 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서 메시지 전송에 약 15초가 걸릴 수 있으며 나무 아래 등 장애물이 있으면 메시지 전송에 1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해당 기능은 아이폰 14부터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애플은 인공통신 파트너사 '글로벌스타'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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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무료 제공...한국 서비스 시작 시기는 아직 미정


따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는 없으며 처음 2년간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에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다음 달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영국에서 확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한국 등 다른 지역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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