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허니제이, 웨딩화보도 색다르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9월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하며 수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던 댄서 허니제이.
평소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하던 허니제이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가 될 준비를 차근차근 해오던 허니제이의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7일 허니제이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허니제이와 그녀의 훈훈한 남편이 함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형적인 웨딩 화보의 틀을 깼다...독보적인 컨셉으로 촬영한 허니제이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허니제이는 하늘색 슈트를 입은 남편 곁에 앉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거나, 남편의 어깨에 다정하게 팔을 둘렀다.
허니제이는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화보의 분위기를 더 편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허니제이의 한쪽 팔에 새겨진 화려한 타투가 웨딩드레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허니제이의 우아한 자태도 공개됐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었을 땐 청순미가 강조됐다면, 딱 달라붙는 검은색 드레스는 허니제이의 고혹적인 아우라를 돋보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화보를 통해 키스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면사포에 둘러싸인 허니제이와 그녀의 남편은 지그시 눈을 감고 조심스레 입을 맞추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본 누리꾼은 "축하한다. 벌써 눈물이 난다", "행복해 보여서 제가 다 기분이 좋다", "언니 너무 예쁘다"라며 두 사람의 새로운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훈훈한 예비 신랑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허니제이의 예비 신랑은 한 살 연하로, 패션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4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허니제이는 이태원 참사 여파로 인해 결혼식을 18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