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가족 공개해 왔던 김구라...재혼한 부인만 숨기고 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처의 빚 17억 원을 대신 갚아주고 이혼한 개그맨 김구라.
이혼 후 홀로 외롭게 지내던 김구라가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2020년 결혼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과거 김구라는 모든 가족을 방송에서 공개했고, 아빠 덕에 계속 활동을 해온 그리는 현재 유능한 예능인, 가수로 성장했다.
그런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만 공개하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미디언 조혜련이 김구라 아내의 외모를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코미디언 조혜련이 배우 송일국, 배해선, 가수 정동원, 댄서 트릭스와 함께 출연했다.
조혜련 "김구라 아내는 박주미 느낌...엄청난 미녀"
조혜련은 김구라의 유일한 '여사친'(여자사람친구)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김구라의 매력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조혜련은 김구라가 자신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며 "구라 방송에 나갔는데 우연히 이야기하다가 맛있는 것도 안 사주냐고 했더니 커피차를 쐈다. 쏠 때는 쏜다"라고 회상했다.
김구라에게 일명 '츤데레' 면모가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민망해하던 김구라는 "본인이 쏘라고 해서 쐈다. 보내줬다"라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김구라가 괜찮은 사람이라며 재혼한 부인의 이야기를 꺼냈다.
조혜련은 "사실 구라는 매력이 있다. 구라 부인 안 보셨냐"라며 "촬영장에서 밥 먹는데 '배우가 왔나?' 했다. 박주미 스타일이다. 정말 예뻐서 깜짝 놀랐다"라고 김구라의 부인을 언급했다.
당황한 김구라는 "그런 이야기 하지 마라"라고 말렸다.
그러나 조혜련은 꿋꿋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영란도 극찬...김구라 아내 정체는?
조혜련은 "너도 어디 가서 내 이야기하잖아. 왜 내 입을 단속을 하냐"라고 반발한 후 "구라가 얼굴을 보더라"라며 다시 한번 김구라의 아내가 엄청난 '미녀'였다고 강조했다.
사실 장영란도 김구라의 아내를 본 적이 있다며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장영란은 지난달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해 "(아내 분) 너무 예뻐서 충격받았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장영란은 "키가 이렇게 크시고 몸매가 막 얼굴이 너무 예뻐"라며 김구라의 부인이 몸매조차 완벽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5년 전처와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현재의 아내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고 있다.
김구라는 재혼 1년 만인 지난해 9월 득녀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리는 여동생과 무려 23살 차이가 난다.
그리는 여동생 돌잔치에 다녀온 뒤 싱숭생숭했다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아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