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 탄생시킨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로 돌아온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편 제작 확정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레전드 로맨스 코미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무려 18년 만에 새로운 속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디즈니가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월트디즈니 측은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세 번째 이야기가 돌아온다"고 속편 제작을 예고했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 배우 앤 해서웨이 합류하나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를 탄생시킨 작품으로, 원작은 지난 2001년 처음 세상에 공개됐다.


개봉 당시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의 한 획을 그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4년에는 '프린세스 다이어리 2'가 개봉하기도 했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편이 제작된 지 18년이 흐른 지금, 디즈니는 리부트가 아닌 '속편'으로 다시 한 번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세상에 내놓을 예정이다.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가 앞서 개봉한 1, 2편과 연속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작품에서 주인공 미아 터마폴리스 역을 맡았던 앤 해서웨이의 출연 여부에 팬들이 관심이 쏠렸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앤 해서웨이가 시즌3에 합류한다는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앤 해서웨이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편 진심으로 출연하고 싶다"


다만 지난 2019년 앤 해서웨이는 미국 토크쇼 '와치 왓 해픈스 라이브 위드 앤디 코헨'(Watch What Happens Live With Andy Cohen)에 출연해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 대본이 있다고 언급하며 "진심으로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앤 해서웨이는 "나뿐만 아니라 줄리 앤드류스(Julie Andrews, 극중 여왕 역할)도 출연을 원한다"며 "제작진들도 영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깜짝 폭로를 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는 1편과 2편의 제작을 맡았던 데브라 마틴 체이스가 제작자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즌3 개봉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한편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전 세계 소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원작인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평범한 고등학생 미아 서모폴리스(앤 해서웨이 분)가 제노비아의 여왕인 할머니에게서 자신이 제노비아의 왕위를 이을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프린세스 다이어리2'에서는 꿈 많은 새내기 공주 미아가 여왕 수업을 받으면서 사랑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남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달콤한 줄다리기를 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