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장윤정이 9살 된 아들 연우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이유

초록뱀이앤엠


방송에서 화기애애한 가족 일상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는 장윤정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활동을 넘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원조 '트로트 여왕' 장윤정.


최근 장윤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화기애애한 가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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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녀가 아들 연우 군을 부르는 독특한 호칭을 공개하며 육아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미국 아빠 올리버와 딸 체리, 남아공 아빠 앤디와 딸 라일라의 일상이 그려졌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이날 VCR을 통해 앤디가 딸 라일라를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원 날 아침, 라일라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들어설 때 우는 것과 달리 씩씩하게 입장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이를 보던 장윤정은 "보통 문에서부터 '꺅' 하고 우는데 수월한 것 같다"라며 라일라를 기특해했다.


이후 사교성이 좋은 라일라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 전파돼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이 아들 연우 군을 오빠라 부르는 이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각자 자신의 아이를 처음 유치원에 보냈을 때를 떠올렸고, 방송인 김나영은 장윤정에게 "처음에 아들 연우를 학교에 보냈을 때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저는 설레발을 쳤었다"라며 "(연우에게) '우와 너무 부럽다', '새 선생님, 새 친구 만나다니 너무 부럽다. 얼마나 재밌을까'라면서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장윤정은 긴장감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이를 들은 배우 인교진 역시 딸 하은 양을 언급하며 비슷한 경험을 꺼내놨다.


인교진은 "하은이한테 '너 이제 유치원생이 아니라 학생이 되는 거다. 너 이제 언니다. 학교 가서 좋겠다'라고 그랬더니 하은이가 '나 좋은 거야?' 이러면서 학교를 가더라"라며 공감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도 "아이들은 언니, 오빠 소리 들으면 힘들어도 참으려고 한다"라며 "나는 연우한테 맨날 '오빠!'라고 한다. '오빠, 어떻게 이렇게 학교를 잘 다녀왔어'라고 하니까 연우가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남다른 육아 비결을 알려줬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2살 연하의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군,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란한 가족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영 양과 연우 군은 자랄수록 엄마, 아빠를 빼닮은 귀여운 외모를 뽐내 '랜선 이모' 팬들에게 이쁨 받고 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함께 운영하며 더욱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도장TV'는 무려 구독자 60만 명을 보유 중인 인기 채널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