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소민→고윤정'으로 여주 바뀐 tvN '환혼2'...단체 사진 공개되자 반응 난리났다

tvN '환혼'


여자 주인공 교체를 예고했던 '환혼' 시즌 1.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8월 최종회인 20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tvN 드라마 '환혼' 시즌 1.


특히 마지막 회 말미에서는 여자 주인공 무덕이 역을 맡았던 배우 정소민 대신 배우 고윤정이 큰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tvN '환혼'


여주인공이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시즌 2인 '환혼: 빛과 그림자'의 단체 포스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측은 주연 배우 8인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낙수의 얼굴을 한 고윤정을 비롯해 배우 이재욱,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즌 1 이후 확 달라진 비주얼과 8인의 눈빛에는 서로 다른 목표와 욕망, 확고한 신념이 내재돼있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tvN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여주인공을 맡은 고윤정의 독보적인 비주얼


시즌 2를 이끌어갈 여주인공 고윤정의 존재감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정소민의 바통을 이어갈 고윤정은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여인으로 분해, 청초한 미모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냈다.


tvN '환혼'


고윤정이 독보적인 마스크를 지닌 만큼,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남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반면 정소민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tvN '환혼'


시즌 2에선 시즌 1 이후 3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후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


시즌 1에서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던 고윤정이 과연 어떤 사연을 안고 시즌 2로 돌아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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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윤정은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가수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박보검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SK텔레콤 광고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Instagram 'goyounjung'


큰 눈과 오뚝한 코, 화려한 이목구비의 소유자 고윤정은 CG 같은 바비인형 미모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수의 광고로 얼굴을 알린 고윤정은 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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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JTBC 드라마 '로스쿨'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졌으며, 배우 이정재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헌트'에도 출연하며 화려하게 스크린 데뷔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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