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50분 MBC와 함께 '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첫 방송 이래 올해 32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최초 어린이 후원 방송 프로그램이다. 소아암, 희귀질환, 심장병 등 지원이 필요한 환아 사연을 전함과 동시에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이끌고 있다.
11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50분부터 120분간 진행될 '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는 다운증후군, 대뇌백질연화, 뇌병변 및 청각장애 등을 앓고 있는 이설하 아동을 비롯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6명 사연이 소개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방송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재방송은 11월 14일 월요일 오후 12시 25분부터 방송된다.
특히 '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29년째 진행을 맡아 온 배우 김희애가 서인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후원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린 방송인 이지혜를 비롯해 가수 홍경민, 뮤지컬 배우 김소현, 가수 달샤벳 수빈, 김초롱 아나운서가 출연해 환아 지원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는 부산항만공사, 롯데하이마트㈜, 한전KPS㈜ 고리 1, 2, 3 사업소, ㈜경성리츠 등의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방송 중 대표번호로 전화 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09년부터 MBC와 함께 매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며 아동 사례 발굴 및 지원을 맡아 지금까지 13,000여 명의 환아에게 432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