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올겨울에는 카카오캐릭터와 함께하는 사랑의열매 '기부배지' 받을 수 있다...디자인 투표 중

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랑의열매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두 번째 만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와 사랑의열매의 빨간 열매를 활용한 배지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며, 수익금은 농민과 조손가정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열매와 카카오메이커스는 캐릭터 기부배지 출시에 앞서 많은 국민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 투표를 진행한다.


11일 오전 8시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및 니니즈 캐릭터 배지 디자인 6종이 공개되며, 17일까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 1종만 제품으로 탄생한다. 완성된 배지는 12월 초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에는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와 연계한 의미 있는 나눔이 준비되어 있다.


'제가버치'는 우리 농축수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 판매를 늘리고 폐기 비용은 줄이고자 카카오메이커스가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배지 수익금은 '제가버치'를 통해 강원도 철원의 공급과잉 쌀을 구입해 조손가정에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해에도 카카오메이커스와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춘식이X사랑의열매' 배지를 제작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5,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배지는 6시간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