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언제든 잘 익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김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인양품의 김치는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캔에 담아 제공된다.
1인당 김치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겨울철을 대비한 김장 문화가 축소되고 있지만, 김치는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민 반찬이다.
냉장고에 김치가 없으면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 만큼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임에도 전용 냉장고 없이는 쉽게 쉬거나 냄새가 날 수 있어, 무인양품은 간편하게 김치를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냄새 없이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캔김치를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 주재료인 배추는 국내산 배추만을 사용하여 국내에서 제조하였다.
배추 김치와 볶음 김치 2종으로 출시되는 이번 김치는 김치를 담근 후 2주간의 숙성을 거쳐 잘 익은 상태가 되었을 때 캔에 담아 밀봉하기 때문에 언제든 배추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파기름에 볶아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볶음 김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김장이 쉽지 않고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가정이나 1인 가구에서는 비상용 반찬으로 상비해두기 좋고 여행이나 캠핑 시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무인양품의 김치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소용량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아서 캔을 따기만 하면 한 끼의 반찬으로 먹을 수 있고 김치찌개나 전, 볶음밥 등 각종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캔에 들어 있는 김치 국물까지 요리에 그대로 넣으면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무인양품 식품 개발팀 담당자는 "우리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어떻게 하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제공할 수 있을지 많은 시도를 거듭하여 캔김치를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필요한 식품을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끝없는 고민과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추 김치와 볶음 김치는 11월 11일부터 전국 무인양품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다.